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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 방류 시기 바로알기

복지사업안내 2023. 6. 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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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란?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때 원전의 핵심(이자 가장 위험한 물질)인 핵연료가 통제력을 상실한 채 노출되었고, 지금까지도 수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연료는 많은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핵연료는 폭주하게 되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양의 방사능 물질을 내뿜게 됩니다.때문에 핵연료는 늘 찬물에 잠겨있어야 하지만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도쿄전력(후쿠시마 원전 관리 회사)에서는 매일 많은 양의 물을 후쿠시마 원전에 냉각수로 주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입된 냉각수가 핵연료와 직접 닿아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 오염수는 원전 주변으로 스며들어 지하수와 섞이며 엄청난 양으로 불어나게 됩니다. 그 양은 매주 2천~4천 톤에 달하고, 현재까지 저장탱크 속에 100만톤이 넘게 쌓여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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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 방류이유

오염수 방류 선택은 가장 위험한 선택이라는 논란도 많습니다. 오염수를 그냥 방류하는 방식보다 더 안전한 방법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데 행하지 않죠. 왜일까요?

안전에는 비용과 시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오염수를 특수설비를 이용해 증발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1979년 미국 스마일리 원전사고 때에 썼던 방법인데, 1000도의 고온으로 끓여 대기중에 수증기 형태로 방출하는 방식인데, 설비와 건설을 포함해 한화로 약 3300억정도가 들어갑니다. 기간은 약 10년 정도가 필요하죠.

콘크리트용기에 넣어 땅 속에 매립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콘크리트용기에 오염수를 모두 담아 하나하나 모두 지하매설을 할 경우 비용이 한화로 약 2조 3500억이 들어가죠. 어마어마합니다. 매립기간도 무려 8년 이 넘게 걸리구요. 반면에, 이번에 일본이 선택한 오염수 해양방출은 비용이 한화로 약 340억 정도가 듭니다. 기간도  7년 밖에 걸리지 않죠.

 

즉, 공기중과 토양 등 열을가해 날려버리거나 매립해서 묻어버리는 방식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가장 값싸고 빠르게 처리해 버릴수 있는 해양방출이라는 방법을 선택한 일본 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 오염수 방류되면 어떻게 될까?

 

오염수에는 세슘, 스트론튬, 트리튬(삼중수소) 등 위험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방사능 오염물질은 시간이 지나도 잘 희석 되지 않고 바다에 방류될 경우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게 됩니다. 이 오염물질이 인체에 쌓일 경우 유전자의 변형, 생식기능 저하, 세포사멸 등 부작용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일본 오염수 방류시기 

일본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를2023년부터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모인 오염수는 약125만톤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부지에 1000여개 이상의 탱크로 채워왔습니다. 현재 저장시설의 90% 정도 채웠고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일본 정부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방류를 시작한다면 이를 다 처리하는데 30~40년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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